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연설문

제57차 의사협회 정기대의원 총회

분류 : 2005-04-23
대한의사협회 백주년위원회
위원장, 이길여입니다.

대부분의 동료 의사선생님들이
잘 아시고 계시겠지만,

오는 2008년이면 대한의사협회가
창립 1백주년을 맞습니다.



우리 대한의사협회의 백주년 기념사업은
지난 1908년 한국의사연구회란 이름으로

현대의학교육을 받은 우리 선배들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국민보건과 의학발전, 의권창달 등을
고민하기 시작한지,

100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사업입니다.


따라서 대한의사협회 백주년사업은
한 전문직단체가

백년의 역사를 갖게 되었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구한말 조국의 패망과 일제 강점,
8.15 해방과 6,25 동란 등

혼란했던 우리나라 근대사 속에서
어떻게 오늘의 한국의료를 이루어왔는가를
살펴 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는 점에서

오늘을 사는 우리 의사 동료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백주년위원회는

국내 전 의과대학 동창회장님과
동창회로부터 추천 받은 의사회원,

여러 대학 및 병원의 현직 지도층 인사들로
위원회를 구성하여, 실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일에는
전국의과대학 동창회장님들을 모시고
백주년 사업계획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해 12월31일에는
재미한인의사회에서 백주년기금을
약정해 주신 바 있으며,

3월12일에는 재미 서울의대 동창회에서
백주년기금을 보내주셔서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에게
보고 드린 것입니다.

대한의사협회 백주년은
우리 시대에 두 번 다시 맞을 수 없는
역사적인 사업입니다.


오늘 우리 의료계가 매우 어렵습니다만,
우리는 백주년 사업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100년의 역사를 가진 전문직으로서의
긍지를 확인하고,

우리의 단결과 결속을
대내외에 알려야 할 것입니다.

2008년까지 많은 시간이 남은 것 같아도
3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8만 의사, 2008년이면
10만 의사가 되겠습니다만,

한 사람도 빠짐없이
이 역사적인 백주년사업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4월23일
의사협회 백주년위원회
위원장 이 길 여
목록

SNS

loading loading loading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