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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2008 의학전문대학원 워크숍’ 축사

분류 : 2008-08-23
‘경쟁전략을 마련하자’


아침이면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동안 학생을 지도하고, 연구하고, 진료하시느라 무더운 여름을 보내신 여러 교수님들!

모처럼 아주 자유스런 분위기에서, 알찬 워크숍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오늘도 짧게나마 ‘경쟁력’에 관해서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늘, 우리 재단의 길병원과 대학,그리고 연구소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무한경쟁의 세계화 시대에, 이기고 살아남아야 할 우리에게 경쟁이란 피해갈 수 없는 숙명입니다.

그러면 경쟁력은 어떻게 해서 길러야 하는 것인가?

바로 ‘효과적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영학자들은, “전략의 핵심이란, 경쟁자와 다른 방법으로 싸우는 방안을 찾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칼을 잘 쓰는 무사(武士)와 싸움을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검술로 그를 이기려면, 얼마나 연습을 해야 할 것이며, 승리 또한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그러나 권총을 갖고서 그와 대결한다면 승부는 간단한 것입니다.

대학경영 병원경영에도 이런 발상의 전환, 즉, 전략적 마인드가 필요할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시간이 날 때마다 우리 병원이, 또 우리 대학들이, 어떻게 하면 초일류가 될 수 있을지를 숙고해 왔습니다.

그 결과, “경쟁자들의 발자국만 뒤쫓아 가서는 결코 그들을 추월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래서 경쟁자들이 하지 않는 연구, 그들보다 앞서나가는 연구를 주목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가천의과대의 뇌과학연구소와 암당뇨연구원, 그리고,경원대학교의 바이오나노연구원은 바로 그러한 전략의 산물입니다.

머지않아 이들 연구소가 가시적인 연구 성과를 내면, 우리 대학들은 단숨에 국내를 뛰어 넘어, 세계 수준으로 발돋움하는 것입니다.

때마침 우리가 축적해온 역량을 재 볼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정부가 신기술 개발과 학문의 융합 연구를 지원하는 ‘World Class University 육성사업’을 발표한 것입니다.

5년 동안 총 8250억 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우리도 암당뇨연구원을 중심으로 하여 도전장을 낼 것입니다.

WCU 프로젝트를 딴다면, 우리의 위상을 재확인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도전하고 변화를 추구하지 않으면 소멸할 수밖에 없는 것이 오늘의 냉엄한 현실입니다.

의학계라고 해서, 교육계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이 ‘빛의 속도’로 바뀌어 가는 시대에, 살아남는 방법은 계속 도전하고 전진하는 것입니다.

“뛰지 않으면 낙오자가 됩니다.”이번 워크숍에서도 커리큘럼 개혁, 학생교육방법 개선, 교수진의 연구 성과 도출방안 등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해서 훌륭한 경쟁 전략을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8월 23일
가천학원 설립자
의학박사 이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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