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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제자는 스승의 자부심이다’ 워크숍 회장님 말씀

분류 : 2009-02-07
요즘 밤 길이가 나날이 짧아지고, 날씨도 봄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진료에 쫓기는 바쁜 일과 속에서도, 학생들을 지도하느라 진력해 오신 교수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처럼 갖는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알찬 워크숍을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께 두 가지만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가천 의학전문대학원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자는 것입니다. 우리는 전문대학원체제로 전환한 지 올해로 5년째를 맞게 됩니다. 지난 국가고시에서 의전 4학년생들이 전원 합격하여 학교 명예를 드높였습니다만, 수험생과 학부모의 평판으로 보면, 아직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가천의전의 평판은 여러분의 자신의 명예이고, 제자의 실력은 바로 여러분의 자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입학생 선발과 교육 커리큘럼에 어떤 미흡한 것들이 있는지 분석하여 개선책을 찾아야 합니다. 이와 함께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가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평가에서 의학전문대학원과 길병원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학사관리, 업무관리도 철저히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연구 능력을 더욱 배양해야 합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는 지난해 정부의 ‘세계 수준 연구중심 대학(WCU)’ 선정 사업에서 뇌과학연구소,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가천바이오나노연구원 등 3개가 뽑히는 경사를 맞았습니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리 실력을 정부로부터 공식인정 받았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가천길재단의 중심을 자부하는 길병원과 의전도 이런 상승기운을 북돋아야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수 십억, 수 백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국책 의료사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더러 수주합니다만, 아쉽게도 대형 사업은 경쟁대학들의 차지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평가의 기준이 되는 논문 실적에서 경쟁 대학에 못 미치는 경향도 보입니다. 올해부터는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도전하고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결국 소멸할 수밖에 없는 게 오늘의 냉엄한 현실입니다. 심각한 경제 불황을 맞아 모든 이들이 어렵다고 합니다만,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 또 한 번 도약의 기틀을 마련해봅시다. 감사합니다.

2009년 2월 7일
가천길재단 회장
의학박사 이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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